안녕하세요 코코메리입니다.
저는 첫번째 임신에서 유산 후 현재 두번째 임신중에 있는데요
유산 후 재임신을 하게되면서 기존 국민행복카드 임신바우처 재등록이 필요했습니다.
임신확인서 발급전까지 산부인과에서 바우처 잔액으로 진료를 보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첫번째 진료에서는 사용이 가능했는데 접수처 담당 직원마다 다른건지..
아무튼 저는 이렇게 재등록 했으니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기존 임신바우처 잔액 확인 및 소진
저는 첫 유산을 7주 차에 했는데요, 심장소리를 듣기 전 유산이 진행되었고
유산이 진행되려고 할 때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아서 슬프게도 바우처의 첫 사용이 소파술이었습니다.
소파술 비용, 영양수액, 처방약 구입, 소독 등 모든 진료가 끝나니 약 78만 원의 잔액이 남아있는 상태였어요.
저는 첫 유산이 22년 11월이었고, 두 번째 임신은 24년 7월이었는데요
약 2년간 약국에서 필요한 영양제를 구입했는데도 올해까지 약 25만 원의 잔액이 남아있었습니다.
와중에 임신을 하게 되었고 임신확인서를 받은 후 기존 바우처는 삭제 후 새로 등록이 필요하게 되었어요.
임신 확인 후 잔액을 소진해야 하는 상황이라 저는 임산부가 먹어야 할 영양제를
약국에서 구입하는 걸로 잔액을 모두 소진했습니다.
기존 임신바우처 삭제 및 임신·출산 정보 재등록
기존 임신 바우처 잔액을 약국에서 모두 사용 후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으로 연락해 상담사 연결 후 기존 임산부 등록 삭제 요청을 하시면 됩니다.
간단한 개인정보 확인 후 삭제 절차가 진행되는데요
상담사분도 기존 잔액은 소멸되니 모두 사용한 게 맞는지 확인을 하고 있으니
잔액이 남아있는 상태라면 소진 후 전화하시면 되겠습니다.
임산부 등록 삭제 후 진료 중인 산부인과로 연락하여 건강보험공단 내 임산부 삭제를 완료했다고 알리면
산부인과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임신·출산 정보를 등록해 줍니다.
산부인과에서 임신·출산 정보 등록을 해주면 아래와 같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알림톡으로 알림이 옵니다.
유산 후 재임신 바우처 신청 - 정부24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
저는 기존에 발급받은 국민행복카드가 있기 때문에 정부24 홈페이지에서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로 임신 바우처를 신청했습니다.
모바일 정부24 앱으로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포스팅을 위해 PC 화면을 캡쳐해 보았어요.
① 정부24 로그인 : https://www.gov.kr/portal/main/nologin
② 원스톱 서비스 > 맘편한 임신 클릭
③ 맘편한 임신 신청하기 클릭 > 약관동의
④ 신청인 정보 확인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는 자동으로 뜨고
주소지 검색 후 국민건강보험 가입 조회를 누르면
관할민원접수기관이 불러와지고
임신사실확인 조회를 통해 내 임신정보를 불러온 다음 서비스 신청 단계로 넘어갑니다.
⑤ 서비스 신청 단계에서 신청 가능 목록을 확인하고 나에게 필요한 항목에 체크 후 신청을 하면 됩니다.
저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국민행복 카드)를 선택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갔고 서류 제출이 없는 항목이라 그런지 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아래와 같이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임신,출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니 필요한 항목을 체크하고 신청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 재등록 완료
임신 출산 진료비 바우처 신청이 완료되면 접수완료 알림톡이 도착했고
다음 진료때부터 임신출산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민행복카드는 산부인과에서 사용하더라도 결제 전 바우처를 사용할거라고 꼭 얘기해달라고 해서
'바우처로 결제해주세요~'라고 잊지 않고 말하고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매주 진료를 가기도 하고, 또 임신 중 이슈가 생기면 병원에 자주가기 마련인데
정부에서 임신 출산 진료비를 지원해주니 정말 좋은 제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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